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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유호선 작성일 2017-06-19
제목 한말씀 올려볼까요..
내용 저 유럽이나 남미, 가까운 중국과 일본의 축구저변보다 못한 현실의 축구판이 지금
한국축구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최악의 환경에서도 축구팬들은 "지지자"라는 이름으로 그 가장
밑바닥에서 한국축구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구단을 운영하는 모든 관계자들과 기자, 팬, 선수가 인정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어떤 형태로 발현되었든 문제의 그 날 "지지자"를 향한
선수의 욕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집중하자!!! 막판 2실점이 뭐야!!!
- 많은 축구팬들이 리그 1위 무패 경남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막판 2실점으로
심리적 승점 10점짜리 경기를 따내지 못한 것에 다양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지지자들 역시 그 날 경기끝나고 인사를 하러 오는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쳐줬습니다.
하지만 막판 2실점은 신생팀이던 세계정상급 팀이건 집중력 부재에서 나온 결과이지요.
물론 박스안에서 슛팅코스에 몸을 날리는 수비를 얼마만에 봤는지 모를 정도로 투지는 넘쳤습니다.
맹목적인 비판이 아닌 잘했지만 집중하자 라고 말할 수 있는건 돈을 내고 찾아온 팬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한 권리입니다. 잘했는데 왜그러냐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써포터는, 지지자는
못해도 박수치고 잘해도 박수치는 집단이 아닙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함께 가는 파트너로서
지적해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안산의 팬이라면 당연히 말을 해줘야 합니다.
리그1위 상대로 잘했다 박수도 쳐주고 조금만 집중해서 성남전, 경남전처럼 하지말자고 쓴소리
당연히 해줘야 합니다.
내가 돈 내고 왔는데 이기는 경기못봐서 분해죽겠다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그런 기분으로 쓴소리를 했을까요?
주장(박한수선수)도 그 점에 좀 더 노력하겠다고 팬 앞에서 들어가는 버스에 타지도 못하고
반성했습니다. "그래 앞으로 집중해서 진짜 3점 따오자" 그렇게 진행되는 와중에 모 선수가
무슨 감정이였는지 그 소리가 듣기 싫었나봅니다. 욕설을 했습니다.
안산이 아닌 k리그 타구단의 지지자 앞에서 그런 발언이 나왔다면 어땠을까요? 상상만해도
무서운 사태가 벌어졌을 거라 생각됩니다. 지금 게시판에 이슈가 되고 있는 한 팬분의 글로 인해
게시판이 많이 어지럽습니다. 품에 끼고 키우는 자식을 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더 노력해서 다음에 잘하자고 쓴소리를 해줘야 하는 것도 팬의 자세입니다.
그 팬분이 말씀하시는만큼 써포터의 욕설도 과격한 발언도 과격한 행동도 없었습니다.
아끼는 선수들이라 잘한다잘한다 해주고 싶은 마음 이해하지만 단편적인 그 날의 상황을
구전으로 듣고 이곳에서 갑질, 폭언, 등등으로 몰아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당사자인 선수의 마음도 헤아려 보고 싶습니다.
- 그 선수가 어떤 말 못할 상황이 있는지 어떤 오해가 있는데 그걸 풀지도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가장 두렵고 혼란스러운건 이슈의 중심이 된 그 선수겠지요.
그래서 어서 빨리 그 날의 경위와 오해가 있었다면 어떤 부분인지 본인의 실수였다면 그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가 보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는 안산 선수들을 무조건 지지해줄 것이며
잘못되거나 아쉬운 방향이 보인다면 언제든 그 날처럼 쓴소리 해줄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가장 확실한 사죄의 방법은 그 선수도 어서 빨리 고정 엔트리에 뽑혀 팬 앞으로 걸어와 진심어린
사죄의 인사하고 그날의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겠지요. 기대해봅니다.

이제 막 첫 해를 보내고 있는 안산이지만 타 팀들이 3~4년 지나야 겪게 되는 홍역을 시즌 초반부터
너무 몰아서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론에 말씀드렸던 한국 축구 제일 밑바닥에 있는 "지지자"로부터의 목소리가 올라가는
모양새이니 비관적이진 않네요. 분명 오늘의 여러 의견들이 시간이 지났을때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끈끈한 선수와 팬들간의 유대관계의 매개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팩트로만 이야기 합시다. 이제 그만하고 어떤 형태로든 구단과 선수의 목소리가 나올때까지
기다렸음 합니다.

사설이지만 지금 더 중요한 화제는 지난 주말 우리는 대전을 잡고 창단 첫 원정 승리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모든 선수들이 골이 터질때마다 서포터석으로 달려와서 함께 기뻐해줬습니다.
대전의 밤은 그렇게 행복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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